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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우드 리포트

우리 모두를 충격에 빠뜨린 스타들의 죽음

by 얄리 얄리 2022.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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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드윅 보즈먼 

미국의 배우이자 시나리오 작가. 블랙 팬서역으로 유명한 채드윅 보즈먼
2020년43세 나이로 짧은 생을 마감하였다.

투병 사실을 공개하지 않다가 현지 시간으로 2020년 8월 28일 대장암으로 갑작스럽게 사망하여 팬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비만이 있다거나 심히 마른것도 아니고 오히려 근육질의 몸매에 유쾌한 모습만 보여온, '아주 건강해보이던' 사람이다보니 더더욱 충격이 컸다.

40대에 늦게 빛을 보았고 흑인 인권을 위해 다방면으로 힘써왔던 인물이라 영광의 자리를 오래 누리지도 못하고 병사하여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후, 2016년부터 대장암 3기를 선고 받고는 투병 중이었음이 뒤늦게 밝혀졌으며, 4년 새에 대장암이 4기까지 악화되어 작품 활동을 하면서 수술과 항암치료를 꾸준히 해왔으나 결국 2020년 8월 28일에 LA의 자택에서 숨졌다. 즉, 그의 대표작이 된 블랙 팬서 연기는 힘든 암 투병 속에서 나온 결과물이었던 셈이다. 아무리 액션씬의 대부분을 대역 배우가 대신 해준다고는 하지만 몸 만들기를 위한 사전준비도 필요하고 촬영 때는 불편한 슈트를 입고 장기간 촬영에 임한다는 건 상당히 힘든 일이다. 더군다나 대장암 수술을 받은 환자들은 식단이나 식사량에서도 제한을 받을 수 밖에 없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채드윅이 4편의 블록버스터 영화 스케줄을 모두 마무리 하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코비 브라이언트

前 NBA의 농구선수. 20년 동안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한 팀에서만 슈팅 가드로 활약했으며 수 많은 팬과 안티를 같이 보유했던 프랜차이즈 선수이자 농구계의 전설이었다. 마이클 조던 이후 최고의 슈팅 가드이자,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역대 최고의 슈팅 가드로 평가받았던 선수였으며, 실력과 명성이 조화를 이뤄 이름만으로도 브랜드가 된 얼마 없는 NBA 선수가 되었다.
그는 캘리포니아에서 딸 지아나(13)와 함께 헬기 추락사고로 숨졌다. 

헬리콥터에는 지아나의 농구 팀 동료 두 명과 친척들, 코치 한 명도 동승했는데 이들은 사우전드 오크스에서 열리는 농구 경기에 가던 중이었다. 브라이언트는 이 경기를 감독할 예정이었다.

 

나야 리베라

미국 TV 드라마 ‘글리(glee)’의 인기 여배우 나야 리베라(32)가 캘리포니아주의 한 호수에서 실종된 지 5일 만에 숨진 채로 발견됐다.
리베라는 아들과 함께 호수에서 수영하다가 아들을 구한 뒤 익사했다.
LA에서 약 50마일 떨어진 피루 호수에서 4살배기 아들 조시 홀리스 도시와 함께 보트를 타고 나갔다가 실종됐다. 리베라의 아들 도시는 경찰에 리베라가 자신을 보트 갑판으로 밀어 올린 뒤 돌아오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리베라는 사고 당시 구명조끼를 입지 않은 상태였고, 리베라의 아들 도시는 보트를 타고 나간 지 3시간 만에 보트에서 잠든 채로 발견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아유브 보안관은 “리베라는 아들을 배에 다시 태우는 데 힘을 소진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녀는 4살 때 연기 생활을 시작해 2009년부터 방영된 ‘글리’에서 고등학교 치어리더인 산타나 로페즈 역을 맡아 큰 인기를 얻었다. 2014년 동료 배우 라이언 도시와 결혼해 아들을 뒀으나 4년 만에 이혼했다.

 

에이미 와인하우스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전세계적 성공은 이후 비슷한 컨셉의 영국 출신 소울 아티스트인 아델과 더피 등이 세계적인 기반을 닦는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사장되었던 50~60년대 모타운 사운드(흑인 소울의 낭만주의 재즈 사운드)가 에이미를 통해 부활하면서, 팝 음악의 판도도 변하게 되었다. 아델로 대표되는 포스트 와인하우스 제네레이션이 팝 차트를 점령했다.

단 2장의 앨범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천재 아티스트였으나 2011년 27살의 나이로 요절했다. 생전 뛰어난 음악 못지않게 파격적인 행동과 기행, 마약과 음주 문제 등으로 유명했으며 사망원인 역시 급성 알코올 중독으로 밝혀졌다. 천재는 27살에 죽는다는 이야기에 너무나 잘 들어맞는 인물.

 

로빈 윌리엄스

2014년 8월 11일, 그의 부고가 전해졌다. 경찰에 의하면 아직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자살에 의한 질식사로 추정된다고 한다. 결국 2014년 12월에 개봉한 박물관이 살아있다: 비밀의 무덤이 그의 유작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고인의 부인인 수전 윌리엄스는 2015년 11월 3일 미국 월간지 피플(People)과의 인터뷰에서 "우울증은 로빈을 죽게 한 50가지 이유 가운데 작은 하나일 뿐"이라며 “루이소체치매(DLB 알츠하이머병(노인성 치매)라는 퇴행성 뇌질환이 남편을 죽음으로 내몬 것 같다”고 말했다. 로빈의 자살 이후 처음 언론과 인터뷰를 가진 수전은 그동안 남편이 남긴 유산과 유품을 놓고 전처 자녀들과 소송을 벌였으며 최근 합의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DLB는 알츠하이머병(노인성 치매) 다음으로 많은 퇴행성 뇌질환이다. 근육이 뻣뻣해져 갑자기 주저앉는 등의 운동기능 장애와 함께 조울증, 환각 증상도 일으킨다. 수전은 “남편의 증상은 자살하기 몇 달 전부터 급속도로 악화했는데, 하루는 문 위치를 잘못 봐 머리를 심하게 다치기도 했다”며 “마치 댐이 붕괴되는 것처럼 몸과 마음이 빠르게 무너져갔다”고 주장했다.

 

 

다이에나 왕세자비

95년 11월 BBC ‘파노라마’에 방영된 다이애나의 이 발언은 영국 왕실뿐 아니라 전 세계에 파문을 일으켰다. 자신과 찰스, 그리고 찰스의 오랜 연인이었던 커밀라 파커 볼스 불륜을 공식 인정하는 동시에, 부부의 파경을 선언한 셈이었다.

이어 다이애나는 자신도 육군 장교 출신의 승마 교관인 제임스 휴잇과 사랑을 나눴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그가 둘의 관계에 대한 책을 낸 뒤 심정이 참담했다고도 덧붙였다. 또 불행한 결혼생활 때문에 거식증과 폭식증 등 섭식장애를 겪었고, 우울증이 심해져 자해까지 시도했다는 이야기도 털어놨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당시 영국 인구 5800만명 중 2300만명이 이 방송을 실시간으로 시청했다. 찰스와 다이애나의 이혼을 반대하던 엘리자베스 2세 여왕도 인터뷰 이후 결국 이혼을 허락했다고 한다. 하지만 다이애나는 이후에도 타블로이드 매체의 표적이 됐고, 인터뷰 2년 뒤 파파라치를 피하려다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1995년 BBC 기자가 고(故) 다이애나 영국 왕세자빈은 이혼 뒤 파파라치들의 더욱 집요해진 추적에 시달렸고 결국 97년 비극적인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이때 윌리엄이 15세, 해리가 13세였다.

 

 

히스레저

《다크 나이트》의 촬영을 끝내고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을 촬영 중이었던 2008년 1월 22일, 뉴욕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공식 발표에 따르면 의사의 잘못된 처방으로 인한 약물 오용이 사인이라고 한다. 졸피뎀과 알레르기 약 등 여러 약을 한꺼번에 복용했고, 복용한 약이 체내에서 시너지 작용을 일으키는 바람에 죽음에 이른 것. 팀 버튼판 배트맨에서 조커로 출연한 잭 니콜슨은 약물의 위험성을 경고했었다며 히스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다. 니콜슨도 히스 레저가 먹었던 그 약을 먹었다가 부작용으로 교통사고가 나서 죽을 뻔했기 때문이다. 자신과 같은 배역을 훌륭하게 연기한 후배 배우가 자신처럼 약물 때문에 고생하다가 사망했으니 더욱 와닿았을 법하다.

결국 그의 인생작 다크 나이트의 조커 역으로 2009년 2월 23일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여 사후 1년 만에 오스카를 쥐게 됐다. 그의 마지막 작품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이 갑작스런 죽음으로 중단됐으나, 새 할리우드 스타들의 참여로 촬영을 재개했다. 이 영화의 주인공은 조니 뎁, 주드 로, 콜린 패럴. 셋 다 할리우드에서 잘 나가는 스타들이다. 주인공이 모습이 변한다는 설정  덕에 계속 촬영이 가능했다. 그들은 출연료를 전액 모두 히스 레저의 딸인 마틸다에게 기부했다. 4인 1역이라는 보기 드문 풍경이다.

 

 

폴워커

2013년 11월 30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자동차 사고를 당해 갑작스레 사망하고 말았다. 그는 태풍 하이옌 피해를 입은 필리핀 이재민 자선 행사를 마치고, 친구이자 전직 프로 레이서인 로저 로다스가 운전하는 포르쉐 카레라 GT에 동승하여 돌아가던 중이었다.

그는 과속을 하다 가로수에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고, 타이어 또한 9년 된 타이어였음이 밝혀졌다. 충돌 직후 일어난 폭발 및 화재로 인해 로다스와 같이 즉사한 걸로 알려졌으나, 사실 화재만 아니었다면 생존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시민들이 사고현장에 도착했을때는 이미 차량화재가 한창 일어날 때였고 화재로 인해 차량이 너무 뜨거워 시민들이 차량에 쉽게 가까이 접근을 할 수가 없었다.

조사 결과 운전했던 로다스는 충돌 순간에 즉사했으나 워커는 충돌 당시에 머리와 가슴에 치명상을 입고 살아 있는 상태였다고 한다. 그러나 부상이 심하여 자력으로 차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가 이어서 화재가 일어났고, 연기로 인한 질식사로 숨졌다. 

그리고 그는 해당 차에 타기 직전에 SNS를 통해 사람들에게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We will be back in five minutes.
(5분 후에 돌아올게요.)

그러나 그는 영영 돌아오지 못하고 말았다. 또 사고가 나기 불과 몇 시간 전에 워커가 자선 행사를 마치고 로저 로다스가 몰던 포르쉐 카레라 GT의 조수석에 동승하는 모습이 찍힌 사진이 사고가 일어나고 며칠 뒤에 공개되기도 했다.

 

브리티니 머피

1995년 《클루리스》를 통해 데뷔하였다.동년배의 여배우 중에서 연기력이 뛰어나다고 평가를 받았으나 연기력에 비해 뜨지는 못한 편이다. 오히려 평소의 작품 성향과는 전혀 다른 《8 마일》이나 《씬 시티》에서 그녀가 돋보였다.

《우리 방금 결혼했어요》를 찍으면서 함께 주연을 맡은 애쉬튼 커쳐와 연인 관계로 발전했으나 영화 개봉 후 몇 달 만에 결별했다. 그래도 약혼까지 했던 걸 보면 꽤 진지하게 만나긴 했던 듯. 2007년 시나리오 작가 사이먼 몬잭과 결혼했다.

2009년 자택에서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으나, 같은 해 12월 20일 결국 사망했다(32세). 부검 결과 일차적 사인은 폐렴이며, 이차적 사인은 빈혈과 다량의 약물 중독이라고 밝혀졌다. 참고로 브리트니가 투약한 모든 약물은 합법적인 것이었다. 

사망 후 2013년에는 독살설이 돌기도 했다. 독살설을 제기한 인물은 브리타니의 아버지인 안젤로 베르톨로티. 브리타니의 모발을 이용해 독립적으로 독성시험을 의뢰한 결과 안티모니나 바륨 등의 독성 중금속이 발견되었다는 것을 근거로 들었다. 그러면서 자신의 전처이자 브리타니의 어머니인 샤론 머피가 자신의 딸을 살해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샤론은 중상모략이라며 부인했다. 남편인 사이먼 몬잭은 이듬해인 2010년 5월에 사망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사이먼 몬잭의 사인 역시 아내와 비슷한 급성 폐렴 및 빈혈이었다. 이 부부의 죽음도 타살이라는 음모론이 있다.

 

투팍 샤커

힙합 역사상 가장 위대하고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 중 한 명이며 힙합 그 자체로 평가받는 인물이자, 동시에 90년대를 통틀어 가장 위대한 음악가 중 한 명으로, 힙합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조차 비기와 함께 이름정도는 한 번쯤 들어봤을정도로 파급력과 영향이 어마무시한 아티스트이다

그는 1996년 총격 사고로 25세의 나이에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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