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은 KAIST(한국과학기술원)에 역대 최고액인 766억원을 기부해 화제가 된 이수영(85) 광원산업 회장과 그의 남편 김창홍(84) 변호사가 출연을 했습니다
이수형 회장은 85세 남편은 84세로 연하 남편과 알콩달콩한 신혼생활이 그려집니다.
2년 전 부부의 연을 맺은 두 사람은 평생 비혼으로 살다가 최근에 결혼을 한 이수영 회장은 "2년 정도 됐다.
법과 대학 동창이다"며 "혼자 사니까 제일 힘든게 밤에 잘 적에 불 꺼줄 사람이 없다.
내가 암을 두 번 앓았다. 그러니까 약을 보따리로 먹는다. 그러면 시간 되면 '약 먹었냐'며 물 떠다주고 아침엔 사과를 깎아준다"라고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고등검찰청에서 검사를 했던 남편 역시 '힙' 했다.
아내의 맛에서 이수영회장은 요리 실력을 발휘해 남편만을 위한 보양식을 선보이고, 남편은 김창홍 변호사는 이 수영회장에게 직접 양말을 신겨주시는 등 80대의 로맨틱한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이수영회장은 1936년에 태어났고. 그녀의 학력은 경기여고와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했다.
졸업 후 1963년 서울신문에 입사해 한국경제신문을 거쳐 서울경제신문에서 기자로 활동했다.
1980년 신군부의 언론통폐합 때 강제 해직됐다. 기자 재직 시절 주말농장을 운영했던 경험을 계기로 농협에서 대출을 받아 트랙터와 돼지 두 마리로 목장을 시작했다.
국가의 낙농업 장려 정책으로 젖소 10마리를 불하받았으며 목장의 규모는 돼지 1,000마리 , 젖소 수십마리로 늘어났다.
이후 사업 확장을 위해 땅을 샀다가 건설 붐에 편승하여 모래 채취 사업을 했고 1988년 여의도 백화점 5층을 경매로 불하받으면서 큰 돈을 벌게 되었고 광원산업을 창업하여 관리하게 된다.
부동산 전문기업을 경영해온 이 회장은 앞서 지난해 676억원 가치의 부동산을 출연해 '이수영 과학교육재단'을 설립하겠다고 기부를 약속했고
그는 2012년에도 미국에 있는 80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유증(유언에 의한 유산 처분)하기로 했고, 2016년에도 10억원의 미국 부동산을 유증해 총 기부액은 766억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것은 평생 일군 재산을 카이스에 기부한것인데여 서남표 카이스트 전 총장의 연설을 듣고 '우리나라에 과학자의 필요성, 과학 발전과 국력'에 대해 이야기를 했는데 내 마음을 흔들었다고 합니다. 검사 출신인 김 변호사는 법무법인 이데아 소속으로, 부부는 서울대 법대 동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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